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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9

[체코] 체코 전통빵, 뜨레들로 (Trdlo) 체코에 가면 한번쯤 먹어봐야 한다는 체코의 전통빵 뜨레들로 빵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나였지만 유럽에서 하도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었던 나로서는굳이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그러다가 구시가지 광장을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보니 자꾸 뜨레들로 상점을 마주치게 되었다.시간대도 마침 출출할 즈음. 사진 속 막대기에 얇게 편 밀가루를 돌돌 말아서 설탕, 시나몬 가루를 묻혀서 구운 뜨레들로맛은 그냥 설탕맛 나는 밀가루였다.우리나라 빵이 맛있는데..하며 너무 밋밋한 뜨레들로 맛에 실망했다. 2013. 5. 5.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의 명물, 천문시계 시계는 상하 2개의 큰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쪽 시계를 칼렌다륨, 아래쪽을 플라네타륨이라고 부른다. 칼렌다륨은 천동설의 원리에 따른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묘사하였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바퀴씩 돌면서 연, 월, 일, 시간을 나타낸다. 아래쪽 원은 12개의 계절별 장면들을 묘사하여 제작 당시 보헤미아의 농경생활을 보여준다. 매시 정각이 되면 칼렌다륨 오른쪽의 해골 모형이 움직이면서 12사도들이 2개의 창을 통해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어서 시계 위쪽의 황금색 닭이 나와 울면서 시간을 나타내는 벨이 울린다.[출처] 프라하 구시청사 천문시계 | 두산백과 매시 정각이면 시계의 작은 문이 열리면서 12제자들이 나와 회전한다.이 장면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정시쯤이 되면 모두 이 시계앞으로.. 2013. 5. 5.
[체코] 프라하의 거리 딱 처음에 프라하 도착하고 겨우겨우 숙소까지 들어간 뒤에,최초로 관광을 시도하러 시가지로 향했다.그때는 지름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큰 길까지 나와서 한참을 돌아갔다. 뭣도 모르고 헤매다 헤매다 이제 장사 준비를 하고 있는 음식점의 점원에게 지도 보여주면서어디냐고 물어봤다.정말 친절히도 그 직원은 나를 시가지 초입골목까지 데려다 주었다. 자신도 일하느라 바빴을텐데 관광객을 위해 꽤 먼 거리를 기꺼이 안내해준 직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무사히 시가지에 도착했다. 2013. 5. 2.
[체코] 체코, 프라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리오네트 인형 프라하 연인이라는 드라마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에게 체코, 프라하는 참 낯익다. 유럽을 다니면서 프라하처럼 한국인이 많은 나라를 본 적이 없다. 길을 걸으면 한국어로 "방가방가?"라고 인사를 건네는 상인들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그리고 프라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리오네트 인형 실제로 마리오네트 인형 상점이 굉장히 많았고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프라하게 갔으니 내친김에 마리오네트 인형 하나 사와야지. 라고 생각했더랬다. 그런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결코 싸지 않았다. 값이 만만하면 그만큼 품질이 안 좋았다. 마리오네트 인형이 조잡하고 움직일 수 있는 관절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비싼 걸 사자니 값이 어마어마했다. 예전에 다큐방송을 통해 봤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최고급의 마..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