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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4

설 대목에 찾아간 가락시장 지난 2월 6일, 설을 맞아서 내가 사는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에 다녀왔다. 가락시장은 새벽에 일을 시작한다. 저 밑 지방에서부터 식자재를 운반하여 가락시장에 집합한다. 설날이 가-장 매물도 많고 거래도 많은 시기라서, 사진기를 들고 가락시장에 다녀왔다. 가락시장의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해서,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시장이다. 이곳에서 거래 안 되는 식품이 없다. 식품도 분류가 되어 과일은 청과시장에서 거래되고 수산시장을 비롯해 건어물시장 등, 가락시장 안에서도 갖가지 종류의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요리..살이 제대로 올라서 새벽부터 야식 떙겨 고문이었다. 이곳은 수산시장인데, 마침 내가 구경할 때 경매가 진행중이었다. 이 곳 사람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암호들로 이게 한국어인지 알아 .. 2013. 3. 16.
2010년 크리스마스 어느 덧 작년이구나... 불과 한 달여 전이었는데 말이지-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보았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매년 보는 것 같다. 늘 다른 출연진의 작품들로. 그런데 이상하게도 호두까기 인형을 온전히 다 본 기억이 없다. 거의 중간에 살짝 졸거나 늦기 때문인데,. 유독 호두까기 인형을 보면 이러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2010 크리스마스 때의 호두까기 인형은..........지각으로 인해서 앞부분을 놓치고 말았다. 흑흑흑...그래도 호두까기 인형은 언제나 재미있다.. 간만에 보는 발레 공연이어서 더더운 몰입하면서 보기도 하였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금방 져서 해를 등지고 헐레벌떡 공연장에 뛰어 들어갔는데 공연이 끝나고 나니 어느덧 해가 지고 푸르스름한 하늘로 변해 있었.. 201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