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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4

코리아오픈 여자 테니스대회 2016 결승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니스 경기. WTA는 Women's Tennis Association 여성 테니스 협회라는 뜻으로, 여성 테니스 선수들의 랭킹을 산정하기도 한다. 무튼, 세계적으로 테니스 대회는 상금도 많고, 4대 메이저 대회가 매년 열릴 정도로 인기 종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인기가 많지 않다ㅠㅠ 반면, 비슷한 종목인 배드민턴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에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는 동호인 수도 많고, 큰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도 많은데 테니스는 동호인의 수도 적고 역시 아마추어 대회도 많지 않다.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으로서 안타깝다. 아무래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유럽 출신의 선수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성적.. 2016. 9. 25.
스타벅스 블루 서니 스트로 워터보틀 얼마 전에 생일이라고 친구가 탐앤탐스 커피 기프트콘을 보내줬다. 집 근처에 탐탐이 없어서 못 쓰다가 큰맘 먹고 쓰려고 나갔는데 매장이 사라지고 없다. 오늘 33도인데 매장 찾는다고 땀 뺐다. 탐앤탐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장 사진과 비교해보니, 이미 상호명이 바뀐 매장이었다. 포기하고 근처 스타벅스로 들어왔는데 진열대에 이번 여름 MD가 영롱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나 진짜 이런 거 모으는 사람 아닌데... 한 개 남은 이 물병을 보니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해버렸다. 한 개쯤은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합리화하는 중... 2016. 8. 3.
[자격증] 유통관리사 2급 합격 지난 7월 3일에 덕수고등학교에서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 시험을 봤다. 그것도 6월 16일 오후 6시 마감인데 마감날 접수 중이라는 것을 알고 부랴부랴 오후 한 5시 55분?그쯤에 접수했다. 심지어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되어 있는 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바꾸려다가 오류 떠서 59분인가?그때 결제창으로 넘어갔다. 이러다가 접수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접수신청을 마감 전에만 하면 결제는 6시 넘어서도 가능했다. 시작부터 불안하긴 했지.. 접수 마감일에 알고 부리나케 접수했으니, 16일부터 공부를 해도 시간이 보름 남짓 남은 상태였는데, 공부도 안 했다...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모르지만. 최신 3년 기출문제 열심히 풀고 들어갔다. 근데 2016년 1회 시험문제를 풀고 갔는데 너무 내용이.. 2016. 8. 3.
요즘 연극 배우들한테 삶을 배우나봐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 효력이 지금 나타는가보다. 아니면 내 돈으로 연극을 보러 다니니까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걸까? 지출한 만큼 열린 자세로 관람하는 건지. 연극 배우라는 일이 매력적이라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연극 배우들은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참 순수하다는 걸 느낀다.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감사해한다. 그 나이 쯤에 일궈야할 우리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나서 살아와서 그런지 사회에 때묻지 않은 순수함도 느껴지고. 비록 사회의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꿈에는 도달하는 독한 모습이 무지 멋지다. 제일 멋진 일이다, 꿈을 지켜간다는 건. 나는 늘 꿈을 좇기만 했지 지켜가보진 못했는데. 한편으로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적 명예와 .. 201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