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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진에어] 그린윙스와 함께한 하루

by 재기방랑 2013. 9. 17.




9월 14일, 고대하던 일일카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린서포터즈들도 유익한 공간에서 커피도 만들고 카레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며 일손을 돕고 왔습니다.

저는 17시부터 마감까지 도와드렸어요.

행사 당일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져서 무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오쯤 되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따가워지더라구요.

신나는 걸음으로 유익한 공간을 찾아갔지요.




이미 마당에는 그린윙스를 보러 오신 손님들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예상치 못한 인기에 저도 덩달아 들뜨더라구요.

천막 밑에 팬분들이 앉아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밤새 만든 홍보 판넬에 장식까지 마친 완성된 모습입니다.

진에어의 상징이 나비라서 특별히 나비로 꾸며봤어요.

이로써 귀여움까지 가미되었어요!



우리가 일하게 될 주방 내부 모습이에요.

밤비노 피자와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가 제조되는 은밀한 공간. 

살짝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이름하여 '카레가 만들어지는 방'입니다.

카레를 만드는 그린서포터즈는 앞치마에 각종 조리도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솊~'이라고 불렀답니다.


저는 바리스타가 되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와 팥쉐이크, 자몽주스, 망고주스를 만들었답니다.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사마셨지만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라 행여나 실수할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제가 마시는 커피보다도 더 정성스럽게 만들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그린서포터즈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더라구요.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에 멋지고 아름다운 그린윙스 선수들이 서빙해주니 평소보다 더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조에서 준비한 그린 페스티벌 홍보용 전단지에요.

앞면에는 그린페스티벌의 일정이 적혀있고 뒷면에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강령들이 소개되어있지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전단지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치해 두었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작은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었어요.

그곳에 살포시 놓아두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셔서 만든 우리조도 행복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직접 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보다 생생하게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성공적으로 일일카페를 마치고 나서  일일카페의 얼굴인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주방 안에만 있느라 그린윙스 선수들과 인사도 못나눴거든요. 

아쉬운 마음에 인사도 드리고 함꼐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많은 남자 선수분들과 사진 찍어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라구요.

이런 해피바이러스같은 그린윙스 선수들


정리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기념사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하루 동안이지만 바리스타가 되어 제 손으로 음료도 만들며 도와드릴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홍보판넬을 고이 들고 함께 귀가했습니다.

하루 종일 신나고 유쾌한 기분이었어요.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