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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진에어] 그린서포터즈가 일일카페를 대하는 방법

by 재기방랑 2013. 9. 17.




9월 14일은 그린윙스와 함께하는 일일카페가 진행되는 날이었죠!

괜히 제가 다 긴장되고 떨려서 잠이 오질 않았어요.

좋은 의미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저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린서포터즈로서 빛낼 방법을 생각하다가 손수 홍보 판넬을 제작하기로 했답니다.

지금부터 그 제작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우드락, 색지, 리본과 풀, 그리고 그밖에 꾸미기 위한 공예품이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그린윙스의 일일카페'라는 글자를 인쇄했어요,

그리고 흰 종이 밑에 진에어의 상징색이 녹색 종이를 대고 '그'자를 잘랐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든거예요. 종이도 두껍고, '그'자 하나 오렸을 뿐인데 앞길이 까마득...

그래서 효율적으로 작업하기로 했답니다.




색지에다가 직접 인쇄를 했어요.

그린윙스의 라고 입력을 하고 글자를 뒤집어서 인쇄를 하면 저렇게 나와요.

저 글자대로 오린 다음, 다시 뒤집으면 감쪽같이 반듯한 글자로 변신하지요!




바로 이렇게! 절대 인쇄한 티가 안나고 보다 신속하고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이걸 생각해내고 '유레카'를 외쳤어요.

확실히 손도 덜 가고 더 깔끔하게 오려지더라구요.

새벽에 혼자 신나서 흐뭇하게 웃었답니다.




진어에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자주색으로도 글자를 오려주는 센스!

색깔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기도 하고, 언뜻봐도 진에어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아요?

진에어의 상징색은 서로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인상을 받아요. 이렇게 세가지 색으로도 '충분히 예뻐'




다시 색지를 일정하게 잘라서 테두리에 붙이고 나니 여백도 많이 줄어들고, 더 상큼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야외에서 비오면 다 젖을 테니까, 시트지로 위를 덮어줌으로써 마무리 지었답니다.




그리고 아직 데코레이션이 남아있어요!

이 데코레이션까지 끝이 나야 진정으로 '완성작품'으로 거듭날 거예요.

마지막 데코까지 한 완성작품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후기와 함께 찾아올테니까 많이 찾아와주세요~




판넬을 만든 흔적.

생각보다 깔끔했지만 'ㅇ' 오리면서 생긴 저 잔해물들..

너무 조각난 종이라서 더 치우기 힘들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만든 판넬, 일일카페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