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은 중독, 여행의 충동/유럽 방랑기

[오스트리아] 말로 형용하기 어렵도록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by 재기방랑 2013. 8. 7.

사실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는 방문 목적이 근교 할슈타트를 가기 위해서였다.

장크트길겐, 바트이슐 그리고 할슈타트

사실 이 세군데를 잘츠카머구트라고 일컫지만 이 세 지방을 모두 가보기는 무리라서 대개는 할슈타트만 방문한다.

장크트길겐은 모짜르트의 친모가 살았다는 생가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트이슐은 합스부르크 왕조의 왕비였던 엘리자베스 씨시의 고향이다.

 

개인적으로 장크트 길겐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장크트길겐에서 배를 타고 바트이슐로 넘어간 뒤에 버스를 타고 할슈타트를 가는 루트가 있어 세 지역을 모두 돌아볼 수 있었다.

미라벨 정원에서 버스를 타고 150번 버스를 타고 장크트길겐까지 간 뒤에 장크트길겐에서 바트이슐까지 가는 배를 탔다.

그리고 바트이슐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할슈타트로 향했다.

 

물론 할슈타트는 호수를 건너가야 하는 동네이기 때문에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작은 통통배를 또 타야했다.

가는 여정은 고되었지만 그래도 주마간산식으로라도 세 군데를 모두 돌아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