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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중독, 여행의 충동/유럽 방랑기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유대인 지구

by 재기방랑 2013. 5. 24.



프라하에 위치한 유대인 지구.

유대인 지구 중에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보면 유대인 교회도 있고 묘지나 박물관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었다.


유대인들도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핍박당하고 지배하에 살던 인류가 역사에 얼마나 많은데

유대인만 두고두고 회자되고 유대인을 핍박했던 히틀러가 세기의 독재자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으니,

아시아는 일본이 워낙 강대국이라 피해자로서 세계에 어떤 고통도 호소하지 못하고

정작 가해자였던 일본이 히로시마 원자폭탄건을 두고두고 회자하며 자신들이 세계의 희생양처럼 구는 걸 봐야한다니.

결국 강력해지는 수 밖엔 없나보다. 세계는 여전히 힘의 논리로 흘러가는 중이니까.










이곳이 매표소이다. 저 철장 사이가 묘지이다.

매표소를 기점으로 한 블락에 이곳 저곳에 유적지가 흩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찾아다니는 데 꽤 애를 먹었다.

그래도 전체 이용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나는 악착같이 찾아보고 다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