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상해 출국하면서 구매한 마이클 코어스 EVA SATCHEL. 원래 가방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편이라 주로 쇼퍼백을 구매했는데, 가볍게 나갈 때 들고 다닐 가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훌라 메트로폴리스도 작고 귀여웠는데, 정말 몇 개 넣음 끝일 것 같아서. 백화점 매장에 가도 요즘 마이클코어스 상품 중에서는 제일 눈에 들어온다. 사피아노 재질이라 튼튼하기도 하고. 6개월이 지나고 느끼는 점은 구매하기 잘했다는 거.ㅋㅋㅋ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크다. 어느 옷차림에도 무난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실용도 높다.
지금 3단 중지갑, 칫솔치약 넣은 건데도 공간이 저정도나 남는다. 보조 배터리, 이어폰, 파우치까지 넣어서 다닌다. 이 정도만 넣어도 큰 불편함 없이 외출할 수 있더라...ㅋㅋ
상단부에 단추를 풀면 공간이 더 넉넉해지고, 넣은 소지품이 별로 없으면 단추를 끼우면 된다. 단추를 잠그지 않는다고 해서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