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테니스'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괜히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마음에 쏙 들어, 구매 욕구가 마구 치솟았다.
이렇게 생긴 테니스화가 있다면 당장 구매해서 마르고 닳도록 코트 위를 뛰어다닐 텐데..
지난 9월 9일에 구매했다. 흰색 바탕에 검정색 나이키 로고가 영롱하게 빛나는 제품.
245로 딱 2개 남아있다고 해서 운 좋게 구매할 수 있었다.
가끔은 이렇게 발이 큰 게 도움이 돼서 좋다.
현대시티아웃렛에서 99,000원 제품을 10% 할인 받아 구매했다!
구매하고도 한참 동안 집에 모셔두었다가, 열흘이 지나 개봉했다. 그래 놓고 글은 열흘 만에 남기는...;
이렇게 보니 245가 꽤 커보이는 군...
앞코가 크지 않고 둥그렇게 예쁘게 마감됐다.
이대로 신고 나가면 되겠다. :)
테니스를 연상시키는 깔창의 로고.
나이키 로고를 관통하는 저 줄이 테니스 코트의 포백 라인 같아 보여서...ㅋㅋㅋ(갖다 붙이기ㅋㅋㅋ)
드디어 신고 나갔다.
햇빛을 받으니 더 눈부시게 영롱했다☆
착용사진!
신발의 혀(?)가 생각보다 길게 나와서 발목양말을 신으면 발목양말 선까지 올라온다.
이거 신고 코리아오픈 테니스 결승전 보러갔다가 앞코를 긁혔다ㅠㅠ
신발을 아껴신지 못하는 나의 부주의함...
이번 신발도 예외는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