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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대교/눈높이통신] 2기 수업후기/생활 속의 IT

by 재기방랑 2015. 4. 18.

3주차의 마지막 수업!

보통 일주일에 두번 수업을 하고, 한 주제를 가지고 두번을 다루기 때문에 한 주에 한 주제를 다루었어요.

다만 저는 레벨테스트 시간에도 진도를 나가는 바람에 엇갈려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다룬 주식 이야기는 이제 넘어가서, 생활 속의 IT에 관한 표현을 배웠어요.

 

I can't get new games to run smoothly since my computer's specs are so low.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최신 게임은 실행이 잘 안 돼.)

이번 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은 사양이 낮다. 라는 표현이에요.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쓰는 말인 스펙은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원래는 기계의 사양을 설명하는 단어라고 해요.

최업준비생들의 '사양'을 나타내는 의미였다니, 알고나니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If you;re just going to do some word processing, a netbook's fine.

(문서 작업 정도만 할 거면 넷북도 괜찮아.)

오랜만에 들어보는 넷북이라는 단어!!! 사실 노트북과 넷북이 공존하던 시대가 있었죠.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문서작업 용도로 많이 구매했던 제품이지만, 요즘에는 노트북이 고사양에 얇고 가벼워서 넷북은 사라진 제품이잖아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어요, 넷북.

선생님이 넷북과 랩탑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A netbook is cheaper and smaller than a laptop. 이라고 대답했어요.

사실 이렇게는 대답하지 않고, A netbook is cheaper than a laptop.이라고 먼저 말했는데 가격 말고 가볍다는 제품의 특징도 말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And a netbook is smaller than a laptop.이라고 말했죠. 그래서 한 문장으로 수정해주셨습니다. 허허..

 

When I run an intensive program, the computer slows to a crawl.

(무거운 프로그램 하나 놀렸더니 컴퓨터가 계속 버벅대는구만.)

우리도 흔히 천천히 움직이는 걸 보고 '기어간다'라고 표현하는데 영어 표현도 '느린 나머지 기어간다'라고 한다니까 재밌더라구요.

John 선생님께, 내 컴퓨터에도 포토샵이 설치되어 있는데, 포토샵 프로그램이 굉장히 intensive한 프로그램이라, 컴퓨터가 기어간다.

라고 대답했어요.

이번 수업 주제는 IT, 컴퓨터와 관련돼서 이야기할 것도 많다보니 저역시 재미나게 수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수업보고서에 바로 칭찬해주신 선생님.

John 선생님께서 매번 발음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더 열심히 말하려고 하고 있어요!

많이 말하면서 틀린 문장 수정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거겠죠?

다음 시간에도 열심히 대화를 나누고,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