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동안 총 6번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강 주간이다 보니까 시간이 맞지 않아서 수요일에 2번 수업을 진행했어요.
첫 번째 수업에서는 사회 범법 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He committed tax evasion, dodged the draftm dand was part of illegal property speculation. It's like the trifecta of crimes.
(탈세,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완전히 3종 세트구만!)
I guess we're seeing the true colors of our leaders in today's society.
(사회 지도층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만하네.)
trifecta는 스포츠에서 3승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에서는 3종세트네!라고 비꼬는 표현으로 쓰였죠.
true colors의 경우 누군가가 본색을 드러낼 떄 쓰는 표현입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trifecta라는 표현을 처음 알게 됐어요.(부끄럽지만...)
그런데 수요일에 통화를 하고 나서 목요일에 세인트 빈센트라는 영화를 보러갔는데, 그 영화에서 trifecta라는 대사가 나오는 거예요!!
알아 듣고 어찌나 뿌듯했던지.
참고로 장면을 말씀드리자면 주인공 할아버지와 꼬마가 경마장에 갔는데 1등2등3등을 예측해서 적어냈는데 순서대로 맞혀서 trifecta!!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요.
여기서도 1등2등3등을 모두 맞혔기 때문에 3승의 의미로 trifecta라는 표현을 쓴 거겠죠?
쓰면서도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하하하
두 번째 수업에서는 형벌제도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Sex offenders shoud receive the maximum likfe sentence.
(성범죄 저지르는 인간들은 최고형을 때려야 해.)
You're right. Who's to say that they won't do it again once they're out?
(맞아. 몇 년 살고 풀려나서 또 안 그러라는 법 있어?)
이 수업에서는 death sentence(사형선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저는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death sentence가 실행되지 않는다고 했죠.
사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선생님과 제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이어가게 돼요.
이런 과정에서 회화 실력이 늘어가는 거겠죠?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이 훌쩍 지나가구요.
다음 주면 이 수업도 끝이 납니다. 아쉽기도 하고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니까
뿌듯하기도 하네요. 다음 주에는 마지막 수업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대교에서 강좌를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