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학습결과서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수업현황 페이지에서 학습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고 소개드렸죠?
매 수업이 끝나고나면 담당 선생님이 학습결과를 작성해주십니다.
그날 수업한 내용을 토대로 5가지 항목에 대해서 5점만점을 기준으로 선생님이 점수를 매겨줍니다.
Accuracy(정확도), Pronunciation(발음), Comprehension(이해도), Fluency(유창성), Participation(참여도) 이 다섯가지를 평가합니다.
미미하지만 조금 오른 항목들이 있긴 하네요.
정확도는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단어가 얼마나 적절 하느냐 이런걸 평가하겠죠.
발음은 말그대로 ... 사실 발음은 억양도 들어가는 거라 외국인으로서는 넘기 힘든 산인 것 같아요.ㅠㅠㅠ발음보다는 정확도에 더 신경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해도는 아마 제가 문장을 읽고 난 뒤에 그 문장에 따른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을 잘 이해하고 대답하는지에 대한 평가 같아요.
이해도가 올랐습니다.하하하. 집중했단 뜻이겠죠.
유창성, 얼마나 즉각적으로 끊기지 않고 말했느냐 이런 것들을 평가하는 항목 같네요. 사실 유창성도 부수고 싶은 벽이죠.
외국어다보니까 모국어처럼 생각나는 대로 술줄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까, 역시 한계가 드러나네요.
그래도 항목별로 제 점수를 알 수 있으니까 보완할 부분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돼서 좋아요.
그리고 밑에 Evaluation(평가)는 담당선생님이 서술해주는 란이죠. 전에는 말실수가 있다는 문장이 두 어번 쓰여있었어요.
지난 번에 첫 주 수업 후기에 선생님의 지적을 보고서 다음부터는 빠르게보다는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썼죠.
그 결과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주 평가란에는 말실수에 대한 지적이 없어요!!!
대신 a good undersatnding 이라는 칭찬이 쓰였어요. 잘 이해하고 대답했다는 건 의사소통이 됐다는 거겠죠?! 마냥 동문서답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셋째 주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보람찬 수업시간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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