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3 [볼리비아]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Bolivia, Uyuni 우유니 소금 사막 사진을 보고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 엄지를 추켜세우며 연신 멋지다고 감탄했다. 아름다움 그 이상으로 빛나는 우유니 소금 사막. 그러나 나는 남미 여행 중 가장 힘들었고 남미 여행에 대한 회의감까지 들었던 곳이 볼리비아였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은 나의 상황들. 비단 여행기 뿐이겠는가. 삶이 모두 그러할 테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속사정. 웃음 그 뒤에 감춰진 고통. 2014. 4. 14. [볼리비아] 잃는 것에 대하여 Bolivia, Uyuni 때때로 무언가를 잃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프긴해도. 그것을 잃으면서 내 곁에 나를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 모순적이게도 최악의 상황이 최고의 기쁨을 안겨준다. 잃음이 얻음이 되는 경계에서. 2014. 4. 4.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그 끝없는 눈부심 Bolivia, Uyuni 우유니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만큼 낭만적이고 눈부시게 빛나는 곳. 나 역시 고산병으로 고생하면서도 꾸역꾸역 버티며 우유니에서의 강행군을 이겨냈지. 2014.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