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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2

이미 봄이 찾아온 듯한 올림픽 공원, 성내천 어제 밤까지만 해도 제법 바람이 부는 모양새가 쌀쌀하더니, 오늘은 정말 완연히 봄이 온 듯 햇살이 따사로웠다. 햇살 좋은 날에면 항상 내가 즐겨가는 곳, 바로 집 뒤의 성내천이다. 성내천은 거여동에서 시작하여 올림픽공원역까지 이어져 이 길을 따라가면 올림픽 공원에 당도한다. 그래서 나의 산책은 성내천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진다. 동네 할머니들께서 두런두런 앉아서 친목을 다지고 계신다. 보통 저 판자는 무대로 사용된다. 4월이나 5월 봄이 한창이거나 여름이 되면 저 무대 위에서 음악회도 열리고 장기자랑대회도 열린다. 그 이유는 바로 무대를 마주보고 있는 야외의자 때문이다. 이 뜰 앞에는 분수쇼가 펼쳐지고 밤이 되면 가족들이 나와 앉아 밤을 보낸다. 그리고 강을 건너는 다리. 이 다리를 기점으로 오른.. 2013. 3. 16.
설 대목에 찾아간 가락시장 지난 2월 6일, 설을 맞아서 내가 사는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에 다녀왔다. 가락시장은 새벽에 일을 시작한다. 저 밑 지방에서부터 식자재를 운반하여 가락시장에 집합한다. 설날이 가-장 매물도 많고 거래도 많은 시기라서, 사진기를 들고 가락시장에 다녀왔다. 가락시장의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해서,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시장이다. 이곳에서 거래 안 되는 식품이 없다. 식품도 분류가 되어 과일은 청과시장에서 거래되고 수산시장을 비롯해 건어물시장 등, 가락시장 안에서도 갖가지 종류의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요리..살이 제대로 올라서 새벽부터 야식 떙겨 고문이었다. 이곳은 수산시장인데, 마침 내가 구경할 때 경매가 진행중이었다. 이 곳 사람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암호들로 이게 한국어인지 알아 .. 201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