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중독, 여행의 충동/북아메리카 방랑기
[토론토] 캐나다의 지성인들이 공부하는 토론토 대학교
재기방랑
2013. 8. 10. 02:10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토론토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토론토에 놀러 간 김에 친구를 안내를 따라 캠퍼스 투어를 했다.
토론토 대학은 토론토 시내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학생들조차 감당이 안 될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보니까 정말 학교가 너무 넓어서 다 보기 힘들 정도 였다.
토론토 대학교의 중앙 도서관이란다. 사진에 제대로 담겼는지 모르겠지만 공작새 모양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도서관 조차도 예술스럽게 지어놓은 토론토 대학교, 볼수록 탐난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고사실이란다.
운동장은 그리 넓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알고보니 한인 학생들이었다는거.. 반가운 마음이 들었지만 조용이 지나갔다.
토론토 대학의 행정실이 있는 본관? 같은 건물인데 건물 위의 탑을 보면 비대칭인데, 폭격으로 한쪽 탑이 붕괴되었는데
일부러 보수공사하지 않고 남겨두었다고 한다.
나라가 워낙 크다보니까 학교 교정의 크기가 웬만한 동네하고 맞먹는 수준이었다.
와, 이렇게 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넓고 건물도 하나같이 고풍스럽고 아름다웠다.
이런 곳에서 친구가 공부한다니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