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중독, 여행의 충동/북아메리카 방랑기

[토론토] 토론토 입성, 그 첫날

재기방랑 2013. 8. 10. 01:58

 그렇게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다가 새벽 공기라도 마시고 싶어서 공항 밖으로 나왔더니

이런 보물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처음엔 하늘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다. 한국에 살면서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줄알았다.

 

 

 

 

들은 바로는 캐나다의 하늘이 높아서 이런 장면이 연출되는 거라고 한다.

뭐가 되었든 장시간 비행의 피로를 한 번에 해결해 주었다.

토론의 환영 인사 같아서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지하철을 타고 토론토에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과연 캐나다의 제1의 도시답게 토론토는 고층건물이 즐비한 도시였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번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상상하는 캐나다의 모습은 천연의 자연이 펼쳐진 친환경적인 그런 모습이었는데, 그건 밴쿠버 같은 서부의 모습인가보다.

 

 

 

토론토의 구 시청이란다.

옛날 건물답게 고풍스러운 멋이 아주 분위기 있었다.

앵글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크기도 했고.

 

구 시청사 바로 횡단보고 건너에 위치한 신 시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