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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통신] 수업 후기

by 재기방랑 2015. 4. 11.
잔혹한 4월의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조별&개인별 과제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카페에서 발표 준비를 하느라 수업 시간을 잊고 있었지 뭐예요.

발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를 즈음 Mr.John 쌤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우선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어요. 진짜 생각이 나질 않아서 말도 꼬이고 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했어요. 그러나 선생님이 딱 이해하시고는 자유대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주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이용하느냐고 물어보시길래, 중독된 것 같다고 했어요. 등하굣길에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했더니, 그럼 충전을 몇 번이나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마 3번 정도 하는 것 같다고 하시니까 깜짝 놀라셨어요. Mr.John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긴 해도 그렇게 자주 쓸 일이 없다 하시더라구요. 스마트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대요.

Mr.John쌤은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문장도 꼭 수정해주셔서, 틀리더라도 오히려 더 나은 문장을 배울 수 있겠지! 이런 마음으로 말하게 돼요.
그리고 Mr.John쌤은 매번 통화할 때마다 칭찬을 해주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발음을 칭찬하시더라구요. 수강생의 강점도 잊지 않고 칭찬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이 팍팍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다음 주에는 꼭 교재로 진도를 나가도록 해야겠어요. 교재는 주제도 다양하고 어휘나 표현이 더 고급스러워서 꼭 연마하고 싶은 내용이거든요. 다음에는 교재로 수업해서 글을 남길게요!